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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루카스', 5월 가정의달 맞이 특별공연 준비

글ㅣ장민수 기자

뮤지컬 '루카스'가 5월 가정의 달 가족 관객 맞이에 나선다.

지난 4월5일 개막한 '루카스'는 캐나다 토론토의 장애인 공동체 데이브레이크에서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선천적인 기형 때문에 탯줄을 끊으면 15분 내로 죽을 수밖에 없는 아기를 임신한 발달 장애인 부부의 실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장애인 공동체 데이브레이크에서 함께 살아가는 천진난만한 장애인들과 이들 공동체에 봉사자로 강제 입성하게 된 한 남자간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로 유쾌하고 건강한 웃음을 전한다. 또한 길어야 15분밖에 살지 못한다던 아기 루카스에게 일어난 특별한 기적을 통해 뜨거운 감동을 선사한다.

생명의 소중함과 가족 사랑을 일깨우는 '루카스'는 특히 가정의 달인 5월 온 가족이 함께 보기에 더없이 적합하다. 이에 광야아트센터는 어린이날인 5월5일과 부처님오신날인 5월 19일, 하루 2회의 특별공연을 계획하며 가족 관객들을 맞이할 채비에 나섰다. 공연 당일에는 특별한 선물도 증정할 계획이다.

한편 '루카스'는 오는 6월26일까지 광야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사진=광야아트미니스트리 제공

장민수 기자 kways123@slist.kr